40대이후 머리카락이 가늘어짐이 걱정된다면?

 

40대가 되고 나서 머리를 감을 때마다 손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보이기 시작해요.
예전과는 다르게 두피가 민감해지고, 가려움이나 붉은 기까지 생기면서 ‘이제 진짜 관리가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죠.

두피도 나이가 들면 탄력이 떨어지고 약해져 머리카락도 가늘어집니다.
피부가 노화하듯, 두피 역시 노화가 진행되며 탈모, 가려움, 유수분 불균형 등이 생겨 머리카락이 가늘어집니다.

 40대 이후 두피가 약해지는 이유와 실제로 시도하고 효과를 볼수있는 두피 개선 방법을 정리해드릴께요

1. 왜 40대 이후 머리카락이 가늘어질까?

호르몬 변화

40대 전후로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고,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변화로 인해 두피 피지 분비량이 달라집니다.
이로 인해 피지 조절 기능이 무너지거나,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어요.

두피 탄력 저하

두피도 피부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줄어들면서 탄력이 떨어집니다.
그 결과, 모근이 약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며, 혈액순환도 저하됩니다.

장기간의 잘못된 습관

너무 강한 샴푸 사용, 잦은 염색, 뜨거운 바람 드라이 등의 오랫동안 해온 습관이 누적되면서 두피에 영향을 줍니다 .

 

2. 약해진 두피를 위한 셀프 진단 기준

•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가늘고 힘이 없다
• 감고 나면 두피가 바로 가렵거나 따갑다
• 두피에 붉은기나 각질이 자주 생긴다
• 볼륨이 점점 죽고 스타일이 오래 가지 않는다
• 머리를 덜 감았는데도 냄새나 유분감이 심하다.

 

3. 두피 개선을 위한 루틴 구성

① 샴푸: 자극을 줄이고 진정하는 약산성 제품 사용

• 실리콘, 설페이트, 향료가 강한 제품은 피하기
• ‘두피 진정’, ‘민감성’, ‘피부과 테스트 완료’ 등 확인
• 두피 전용 약산성 샴푸로 바꾸고 1분 이상 거품 마사지 후 헹굼

② 두피 토닉: 하루 1~2회 두피 영양 공급

• 식약처 탈모 완화 기능성 인정 제품이면 가장 안정적
• 성분은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카페인, 병풀추출물 등
• 머리 말린 후, 두피 결 따라 토닉 뿌리고 손끝으로 흡수시켜주기

③ 두피팩 또는 앰플: 주 1~2회 집중 관리

• 두피 진정 또는 모근 강화 성분이 포함된 제품 사용
• 미온수로 열을 식힌 후 팩 도포 →방치 5~10분 후 충분히 헹굼
• 헤어팩이 아니라 ‘두피 전용 팩’인지 꼭 확인해야 함

4. 두피 건강을 위해 함께 관리하면 좋은 습관

• 샴푸 시 너무 뜨거운 물 사용 금지 (모세혈관 자극)
• 염색과 펌 시 두피 보호 크림 반드시 사용
• 밤샘, 스트레스, 폭식은 두피 트러블을 악화시킴
• 물 섭취 증가 + 철분·단백질 섭취는 모발 생장에 직접 영향
• 두피 마사지기 사용 or 손끝으로 5분 마사지만 해줘도 혈류 개선됨

 

40대가 지나면서 느끼는 두피 변화는 단순히 ‘노화’로  넘기기 않고 피부처럼  가려움, 붉은기, 빠지는 모발, 두피관리를 시작하면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두피가 건강해야 모발이 살아나고, 헤어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