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고체 샴푸바 레시피

요즘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님들이 많아지면서 고체 샴푸바를 쓰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약산성 고체 샴푸바는 촉촉함과 비누 사용 후에 남는 뽀송함이 동시에 느껴져 기존에 쓰던 일반 액체 샴보다 훨씬 깨끗하지만 건조함은 덜 느껴지실 겁니다.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고체샴푸바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고체 샴푸바 재료

1. SIC누들 (소늄코코일이소치오네이트): 약산성 SCI누들(신데트)을 사용하면 모발이 뻗뻗해 지지 않습니다. 

분말형태와 고체형태가 있는데 분말형태는 날림성이 있어 만들 때 소흡기에 좋지 않아 고체형태를 추천합니다. 고체 형태의 누들은 거품을 내면서 녹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합니다.

2. 전분: 샴푸바를 뭉쳐주고 유연제의 역할로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옥수수, 감자, 고구마등 천연 성분의 전분을 사용합니다.

3. 천연 분말 :어성초, 창포, 로즈메리, 진주 등 모발에 좋은 성분을 첨가해 줍니다.

어성초(염증완화), 창포(부드러움), 로즈메리(혈액순환), 진주(윤기)등샴부바의 특징을 만들어 줍니다.

4. 정제수: 미네랄이 없는 증류수를 사용합니다. 샴푸를 뭉치는데 농도를 조절해 줍니다.

5. 애플워시: 사과에서 추출한 물비누(계면활성제)로 순한 세정제의 역할을 합니다.

6. 아로마오일: 페퍼민트, 로즈메리, 레몬, 스위트오렌지 등 두피 상태에 맞는 오일을 선택합니다.

7. 글리세린 : 두피의 보습을 위해 사용합니다.

 

고체 샴푸바 레시피

분말: SIC누들 30g +전분 20g + 천연 분말 0.5g 

액상: 정제수 8g + 애플워시 5g + 아로마오일 10방울+ 글리세린 1.5g

분말은 분말끼리 액상은 액상끼리 미리 썩은 다음 액체를 분말에 넣고 잘 섞어 뭉쳐 원하는 모양으로 굳혀주면 완성됩니다.

 

처음 고체샴푸바를 쓰면 어색하지만 천연성분으로 만들어 쓰면 두피의 자극을 줄이며 세정할 수 있습니다.

고체 샴푸바는 원하는 성분을 넣어 두피상태에 맞춤이 가능하고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용기를 사용하지 않아 쓰레기를 줄여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남김없이 알뜰하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